초보자 맞춤형 통기타줄 고르는법 (코팅 여부, 굵기, 재질)

기린이도 알수있는 초보자 맞춤형 통기타줄 고르는법 !! 코팅 유뮤, 굵기(게이지), 재질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?

통기타 연주를 막 시작한 왕 초보자라면 통기타줄 고르는법 꼬옥 알아두셔야겠죠~ 손가락이 덜아픈 기타줄? 가성비 기타줄? 오래쓰는 기타줄? 궁금하죠~^^

 

참고로 어쿠스틱 기타 (Acoustic Guitar)는 앰프가 필요한 “일렉트릭” 악기와 달리 악기 자체의 울림통을 이용하여 소리를 증폭시키는 형태의 기타를 말하구요,

나일론 줄을 사용하는 “클래식기타”/쇠줄의 “통기타”가 있답니다. 대부분 통기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“어쿠스틱 = 통기타” 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요.

그럼 이제 초보자 맞춤형 통기타줄 고르는법 3가지 쉽게 알려드릴게요~

1. 코팅 or 논코팅 기타줄 중 어떤걸로 선택?

(1) 코팅 기타줄

코팅 기타줄의 장점

긴 수명 : 코팅이 되어 있으니까 땀이나 습기, 먼지 등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일반 기타줄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.

부드러운 터치감 : 코팅 덕분에 손가락이 줄 위에서 부드럽게 미끄러져서 핑거 노이즈(손가락이 줄을 움직일 때 나는 소리)가 작아요.

일정한 톤 유지 : 일반 기타줄은 시간이 지나면서 녹이 슬거나 때가 끼어서 음색이 둔탁하게 변하지만 코팅 줄은 오랫동안 일정한 톤을 유지해요.

녹과 부식 방지 : 손에 땀이 많은 사람이나 습도가 높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녹이 덜생겨요.

코팅 기타줄의 단점

가격이 비쌈 : 일반 기타줄보다 가격이 1.5~2배 이상 비싸서 줄을 자주 바꾼다면 비용이 좀 부담이 될 수 있어요.

톤이 둔탁할 수 있음 : 일부 밝은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코팅 줄이 소리를 약간 뭉개거나, 고음이 덜 살아난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.

③ 미끄럽고 오래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음 :

논코팅 줄에 비해 미끌거리는 느낌이 나고 오래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지면서 지저분해 보일수도 있고 벗겨진 부분이 손에 걸리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.

코팅 기타줄이 적합한 경우

– 손에 땀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
– 자주 줄을 교체하기 어려운 경우
– 부드러운 터치감을 원하는 경우
– 균일한 톤을 유지해야하는 경우(스튜디오 녹음 또는 라이브 공연용)

대표적인 코팅 기타줄 모델 추천

Elixir (엘릭서) : 가장 유명한 코팅 기타줄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, 나노웹과 폴리웹, 옵티웹 이렇게 세 가지 타입이 있어요.

– Nanoweb (나노웹) :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타입이고 코팅 줄 중에 밝고 선명한 톤을 느낄 수 있어요, 코팅이 얇아서 비교적으로 연주감이 자연스럽구요

다른 일반적인 코팅 줄보다 코팅 느낌이 덜하고 생생한 톤 유지하는 편이고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.

엘릭서 나노웹 11~52 게이지를 선택하시면 코팅줄이라 부드럽고 장력도 약해요. 좀 비싸더라도 손가락이 덜아프고 오래쓸 수 있는 고급 기타줄을 찾는 초보자에게 추천해요~ 공포의 F코드 같은 바레코드까지 도전해볼 수 있을듯^^

– Polyweb (폴리웹) : 부드럽고 따뜻한 톤이라고 보시면 돼요. 두꺼운 코팅 때문에 슬라이딩이 더 매끄럽고 줄 잡음이 적어서 연주감이 부드러워요. 특히 내구성이 뛰어나서 다른 줄에 비해 꽤 오랫동안 쓸 수 있어서 줄 교체가 귀찮으신 분들에게 추천해요.

– Optiweb (옵티웹) : 가장 얇은 코팅으로 논코팅 줄이랑 비슷하게 자연스러운 톤을 느낄 수 있지만 논코팅 줄보다는 내구성이 좀 좋다고 볼 수 있어요. 코팅 줄 치고는 밝고 풍부한 사운드를 원할 때 사용하면 좋겠죠.

D’Addario(다다리오) XS : 자연스러운 톤과 내구성을 강조한 코팅 줄인데요, 다다리오 줄 중에 XS는 좀 비싸긴 하지만 코팅이 얇은 편이라 그런지 손가락이 덜 아파서 손가락 힘이 약한 여자분들이 사용하기 좋을거 같아요.

고퍼우드 GWAS-1253 로즈골드 : 코팅 줄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장력이 약해서 손가락이 덜아파서 치기 편하기 때문에 가성비 기타줄을 찾는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괜찮을 거 같아요. 저음이 약하고 통통 튀는 연주감은 적은 편이고 소리가 부드럽고 따뜻한 편이에요.

Martin(마틴) MA540T : 가격이 좀 비싸지만 자연스럽고 중저음이 멋진 통기타 소리를 내요~ 코팅 줄이지만 코팅 느낌이 덜나고 덜 미끄러운 편이에요. 하지만 땀이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 얼마 못쓰고 줄이 변할 수 있어요.

Ernie Ball(어니볼) Paradigm : 어니볼 패러다임은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아주 강한 내구성을 가진 코팅 줄이라서 땀이 많고 연주 시간이 길어서 줄이 쉽게 변한다면 이걸로 추천해드려요.

 

(2) 논코팅 기타줄

논코팅 기타줄의 장점

자연스럽고 생생한 톤 : 밝고 선명한 사운드를 내고 고음을 또렷하게 살릴 수 있어요. 코팅 줄보다 공명이 더 풍부한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.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톤이 변하는 특징이 있어요.

뛰어난 반응성과 다이내믹 : 손가락 터치에 대한 반응이 빨라요. 특히 핑거스타일, 블루스, 재즈 등 섬세한 연주에 적합해요.

가격이 저렴함 : 일반적으로 코팅 줄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줄을 자주 교체하는 연주자에게 추천해요.

슬라이딩 감이 자연스러움 : 코팅이 없어서 손에 밀착되는 느낌이 좋고 직관적인 연주감을 느낄 수 있어요. 하지만 손에 땀이 많으면 줄이 빨리 부식되어서 색이 변하고 소리도 먹먹하게 변할 수 있어요.

논코팅 기타줄의 단점

① 수명이 짧음 : 코팅이 없기 때문에 땀이나 습기, 먼지에 취약하여 녹이 쉽게 생길수가 있어요. 보통 한 달 정도 사용하면 톤이 변하기 시작해요.

② 튜닝 안정성이 낮음 : 새 줄을 장착한 후 늘어나는 시간이 필요하고, 사용하면서 튜닝이 자주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튜닝을 해줘야돼요.

③ 줄 잡음이 많음 : 슬라이딩 시 줄과 손가락이 마찰하면서 생기는 ‘끼익’ 하는 소리가 코팅 줄보다 더 들릴 수 있어요.

대표적인 논코팅 기타줄 모델 추천

D’Addario(다다리오) EJ16 : 따뜻하고 균형있는 사운드가 특징이구요 가성비가 뛰어나요. 라이트게이지를 사용해서 논코팅 줄 중에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손가락이 덜 아프죠.

Martin(마틴) MA540 : 빈티지한 기타 본연의 소리를 멋지게 내는 줄이구요, 논코팅이라 줄이 좀 ᄈᅠᆨ뻑하다고 느낄수 있는데 미끄러운 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좋아요.

하지만 손가락이 많이 아플 수 있어서 피부가 약한 분에게는 맞지 않아요.

GHS Vintage Bronze : 울림통이 좋은 기타에 어울리고 강한 어택과 빈티지한 사운드가 좋죠. 논코팅이고 줄의 장력이 좀 쎄서 초보자는 손가락이 아프고 운지가 힘들 수 있어요.

◆ 논코팅 기타줄이 적합한 경우

– 자연스럽고 생생한 어쿠스틱 톤을 선호하는 경우

– 연주할 때 즉각적인 반응성과 다이내믹이 중요한 경우

– 코팅된 줄의 이질적인 느낌이 싫은 경우

– 기타줄을 자주 교체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(공연 전 자주 교체하는 뮤지션 등)

– 가격 부담 없이 부담 없이 다양한 줄을 테스트해보고 싶은 경우

 

2. 기타줄 게이지(굵기)에 대해 알고 싶다면?

(1) 기타줄 게이지(두께)란?

스트링 게이지란 기타 줄 두께를 의미하며 보통 인치 단위로 표기되어요.

0.010 게이지는 두께가 0.010인치 라는 말이구요, 기타줄의 두께는 연주감, 소리, 장르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잘 골라야겠죠~

 

(2) 통기타줄 게이지(두께)에 따른 특징 & 추천 장르

통기타줄 게이지

◆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게이지 Light를 기준으로 쉽게 설명드리면 0.012~0.054 게이지라는 건 가장 가는줄인 1번줄이 0.012인치이고 가장 굵은줄인 6번줄이 0.054인치라는 뜻이에요.

○ 두꺼운 줄일수록 강한 힘이 필요하지만, 더 깊고 풍부한 소리를 내요.
○ 얇은 줄일수록 연주가 쉬워지고 빠른 프레이즈가 가능하지만, 볼륨과 서스테인이 약해질 수 있어요.

 

3. 통기타줄 재질은 뭘로 선택하지?

(1) 재질에 따른 통기타줄 종류와 장단점

통기타줄 재질

통기타줄 고르는법 참 쉽죠? 그럼 코팅 유뮤, 굵기(게이지), 재질을 확인하고 가격까지 꼼꼼하게 비교한 다음에 나에게 꼭맞는 통기타 줄 골라보세요~^^

기린이를 위한 엘릭서 통기타줄 교체 방법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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